정월대보름 미니문 시간 1년 중 가장 작은 보름달

정월대보름 입니다. 2024년 정월대보름에는 1년 중 가장 작은 보름달인 일명 '미니문'을 관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니문'의 뜻과 이유, 가장 동그란 보름달이 뜨는 시간, 정월대보름 뜻,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연현상인 만큼 날씨가 중요하니 괜히 실망하지 마시고 미리 미리 확인해보세요.

 

▤ 목차

미니문의 뜻, 이유, 시간

정월대보름 미니문

미니문이란 지구에서부터 가장 멀리 있는 만월(보름달)을 칭합니다.  달이 지구와의 거리가 멀어져 멀어진 만큼 달이 작게 보이는 현상이죠. 미니문은 보통 크기는 12%작아지며, 밝기는 30%정도 낮아집니다. 

 

큰 보름달이 뜬다는 의미를 담은 정월 대보름날에 올해 정월 대보름에는 큰 보름달이 아닌 유난히 작은 보름달 미니문이 뜬다고 합니다.

2024년 2월 24일 정월 대보름에 미니문 보름달이 뜨는 시간은
- 대전 : 18시 03분
- 강릉 : 17시 55분
- 부산 : 17시 58분
- 서울 : 18시 03분

- 대구 : 17시 59분

- 광주 : 18시 07분

이며, 미니문 보름달이 가장 둥글게 보이는 시간은 21시 30분쯤 이라고 합니다.

 

정월대보름이란?

 

정월 대보름은  매년 음력 1월 15일에 해당 하는 날로, 서양의 발렌타인데이 처럼 옛날에는 젊은 남녀가 사랑을 고백하는 날 이었다고 합니다. 통행금지가 있던 조선시대에는 정월 대보름날 만큼은 통행금지가 해제되어 젊은 남녀들이 둥근 달빛 아래서 밤새 데이트를 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조상들은 설보다 정월 대보름을 더 큰 명절로 여기기도 했다고합니다.

대보름날 자정을 전후로 마을의 평안을 비는 제사를 지내고, 오곡밥을 먹고 지신 밟기와 쥐불놀이, 줄다리기 등 전통 놀이도 행해진날이 바로 정월 대보름 입니다.

 

이날에는 큰 보름달이 뜬다는 의미를 넣어 대보름이라는 이름도 붙여졌습니다.

 

전국 보름달 명소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보름달을 보러 가시는 분들을 위해 전국 보름달 명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충청도 대전
  - 충남 부여 '궁남지'
  - 대전 '계족산'

 

• 경상도 대구, 부산
  - 대구 '앞산공원 앞산전망대'
  - 부산 '달맞이길'

 

• 전라도 광주, 광양, 여수
  - 광양 '구봉산 전망대'
  - 광주 '월봉 서원'
  - 여수 '여수해상케이블카'

 

• 제주
  - 구좌읍 '용눈이 오름'

 

이상으로 정월 대보름 미니문에 대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